과메기 철은 언제부터일까|공식 자료로 본 시기와 보관법
과메기 철이 언제인지 묻는다면, 확인한 공식 자료는 12월을 가리킵니다. 해양수산부가 2024년 12월 ‘이달의 수산물’로 과메기를 선정했고, 포항 구룡포에서는 11월 말에 과메기 축제가 열립니다.
사 온 뒤에는 밀봉해서 냉동 보관하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시기, 종류, 고르는 법, 먹는 법, 남은 것 두는 법을 질문별로 정리했습니다.
Q
과메기 철은 언제부터인가요
공식 자료만 보면 12월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과메기를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닷바람에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해 말린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수산물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 누리집인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의 안내문은 날씨가 추워지는 12월부터 바깥에 내다 걸어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며 자연 숙성시킨다고 설명합니다.
포항구룡포과메기축제는 같은 안내문 기준으로 매년 11월 말에 열립니다. 다만 판매가 언제부터 시작되는지, 어느 시기에 맛이 가장 좋은지는 확인한 공식 자료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사려는 가게나 산지 직판처에 입고 시기를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름은 같아도
통과메기와 편과메기는 말린 기간이 다릅니다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안내문은 과메기를 두 가지로 나눕니다. 통과메기는 청어나 꽁치의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15일 정도 덕장에 걸어 말린 것이고, 편과메기는 머리와 내장과 뼈를 발라낸 뒤 3~4일 동안 건조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포장을 볼 때는 통째인지 발라낸 살인지부터 확인하면 됩니다. 같은 안내문에 따르면 예전에는 청어로 만들었지만 1960년 이후 청어가 줄면서 지금은 주로 꽁치로 만듭니다.
Q
고를 때는 무엇을 보나요
안내문이 제시하는 기준은 수분 함량 25~30% 정도, 즉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약간 남아 있는 것입니다. 수분 함량은 눈으로 알 수 없으니, 눌러 볼 수 있다면 탄력을 보고, 온라인으로 산다면 판매처에 수분 상태를 물어보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산지를 확인하는 단서도 하나 있습니다. ‘포항구룡포과메기’는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으로 등록돼 있어서, 포항구룡포 특구 지역 밖에서 생산한 과메기에는 이 상표를 쓸 수 없습니다. 다른 지역 과메기가 못하다는 뜻은 아니고, 이 이름이 붙어 있다면 산지가 그곳이라는 설명입니다.
Q
어떻게 먹으면 되나요
안내문이 소개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적당히 썬 과메기를 초고추장에 찍어 깻잎, 배추, 김, 생미역 위에 얹고 쪽파, 당근, 마늘, 고추를 넣어 싸 먹는 것입니다. 초고추장에 매실액을 넣으면 비린 맛을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같은 안내문에 실린 조리법(출처 표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은 과메기의 뼈를 발라내고 껍질을 벗긴 뒤 6~7cm 길이로 써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조리법에서 과메기 10마리를 기준으로 한 초고추장은 고추장 3큰술, 식초 1.5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작은술, 참기름 약간입니다.
INFO
먹고 남은 과메기는 어떻게 두나요
밀봉해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내문의 기준입니다. 한 상자를 샀다면 먹을 양씩 나눠 밀봉해 두면 필요한 만큼만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 상태로 얼마나 둘 수 있는지는 확인한 공식 자료에 나와 있지 않아 기간은 적지 않습니다. 포장에 소비기한이 적혀 있다면 그 날짜를 따르세요.
겨울 먹거리를 고를 때 보는 기준은 다른 글에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굴은 포장 표시를 읽는 방법, 새우는 대하·흰다리새우 구별법, 귤은 감귤 상품 기준 정리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준일: 2026년 10월 9일 확인.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안내문에는 작성일이 표시돼 있지 않습니다. 과메기의 영양과 효능 설명은 근거 수준을 확인하지 못해 이 글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